IRP 계좌에 담을 수 있는 금융상품의 종류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어입니다. 문자 그대로 개인 퇴직 연금을 넣어 두고 계좌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즉, 회사를 퇴사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보관하고 계좌라는 뜻입니다.더불어 개인이 자유롭게 노후 생활비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담금을 별도 적립하고 운용하는 것도 가능한 계좌예요. 개인 부담금에 대해서는 연말 정산 또는 종합 소득세 신고 때에 산출 세액을 감면하는 세액 공제도 가능합니다.아마 위의 2개를 이유로 IRP계좌가 하나 없는 분은 실제로 찾기가 어려울 정도지만, 개설하고 두고 퇴직금을 찾아 해지되는 것도 꽤 많습니다.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20대부터 40대까지 비교적 젊은, 즉 노후 생활이 시작되기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도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IRP계좌의 적립금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조금씩 늘어날 것 같습니다.이런 분들은 IRP계좌 내 적립금 운용 상품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 원하는 바인 노후 생활비의 증대, 즉 IRP계좌의 연금 재원의 증대가 가능하게 되니까요.그럼 IRP계좌에 넣어 둔 소중한 퇴직금과 세액 공제를 받기 때문에 부담한 개인 부담금은 어떤 상품으로 운용이 가능할까요? 정기 예금과 GIC(원리금 보장형 보험)

비슷한 계좌인 연금저축으로는 정기예금과 같은 상품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IRP 계좌에서는 정기예금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IRP 계좌 내 정기예금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합니다.보험사 IRP에서는 GIC(원리금보장형보험) 상품 인수가 가능합니다. 이율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정기예금과 차이가 없고 은행 및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정기예금은 만기가 최장 3년이지만 GIC는 5년의 이율보증형도 제공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00증권 퇴직연금 매수가능 정기예금 상품(일부) 예

지난해(2022년) 하반기 10~12월 갑자기 불어닥친 예비테크 열풍이 한창일 때는 퇴직연금DC 또는 IRP 가입자분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신 내용이 원리금 보장형 상품의 이율이었습니다. 5~6% 상품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실은 지난달(2023년 1월)까지는, 3년 보증형이 5.53%(단리 환산)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 지나간 셈이 되었습니다. 이때 5%대 이율보증형 상품을 5년물로 구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물론 당시 인수가 완료된 적립금에 대해서만 5년을 받게 됩니다만.) 원금보장형 ELB

증권사에 개설한 IRP로만 가입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에 ELB라는 것이 있습니다. ELB는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라고 하는데 이름만 들어도 다소 복잡함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하는 것인데 CD 혹은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증권사가 도산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됩니다. 즉, 예금자 보호는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련 기사를 직접 링크합니다. 참고하세요.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52106?sid=101

‘연 7% 수익’을 내건 ELB… 하반기에만 5.5조원이 몰렸다.채권·CD안전자산을 주로 편입 파생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노리고 3~6개월 단기자금이 몰리면서 ELB 발행 4배 이상 늘어나 발행증권사 파산하거나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 위험 올 하반기 들어 주가지수나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n.news.naver.com

ELB는 지난해 하반기 예비 테크 열풍 때처럼 여러 금융기관이 자금 조달에 목숨을 걸었을 때(?) 역시 많이 발행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ㅁㅁ 증권 ELB상품 현황

ELS증권사에 계좌 개설해서 예금 이상의 수익 추구를 하려고 여러 상품 매수를 해보신 분들은 ELS와 DLS는 대충 아실 거라고 판단합니다. 상품에서 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을 지급하고 만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정도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ELS/DLS는 ELB에 비해 구조가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IRP 계좌에서도 역시 앞서 언급한 원금보장형 파생상품인 ELB 외에도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ELS도 매수가 가능합니다.현재는 청약 중인 ELS나 DLS가 없네요.채권.IRP 계좌로도 채권형 펀드가 아닌 국채, 금융채, 회사채 등을 포함한 채권 직접투자가 가능합니다. 물론 증권사마다 차이는 있기 때문에 아직 채권 직접투자가 IRP 계좌 내에서 불가능한 증권사도 많기 때문에 이용하는 증권사에서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장 리츠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간단히 말해서 부동산 펀드입니다. 다른 펀드처럼 여러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 투자를 합니다. 투자에서 발생한 이익의 90% 이상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주식회사입니다.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예금 대안으로 많이 주목받은 금융상품입니다. 현재는 상장 리츠가 20개가 넘은 상황입니다.지난해 하반기 예금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연금, 퇴직연금 투자와 같은 초장기 투자로 리츠는 개인적으로 좋은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IRP 계좌에 리츠를 편입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상장 리츠 목록(출처 : 국토교통부)펀드당연한 상품이지만 펀드 역시 투자가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인이라고 지나치게 국내에 투자하는 펀드만 보지 말고 (요즘 이런 분은 안 계시겠지만)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에 주목해 보세요. ㅋㅋ 개인적인 일이긴 하지만 TDF 혹은 BF펀드 등 펀드 내에서 다양한 투자 대상으로 자산 배분이 이뤄지는 펀드들이 장기 투자에서 꼭 주목해야 할 펀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ETF 및 ETN펀드와 함께 ETF와 ETN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일반 펀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ETP(ETF+ETN)보다 크다는 얘기 ETP를 선호하는 편이 많이 계십니다. (장기 투자로 이것이 반드시 옳은 결정이라고는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에 따른 IRP계좌에서도 ETF등을 인수하신 분도 많이 오실 거지만 아직 레버리지 ETP(ETF+ETN)과 잉바ー스 ETP는 인수할 수 없는 점을 참고 하세요. 아, 해외 상장 ETF도 아직 안 됩니다. 원자재 관련 ETP도 불가합니다. 국내 상장 해외 지수 추종 ETF는 인수 가능합니다.IRP계좌에서 개별 종목 투자는 불가능하지만 단일 종목형 및 소수 종목형 ETF가 상장된 것도 있습니다. 대표 종목 1종목을 선정하고 나머지는 채권 등 안전 자산을 편입하고 구성한 ETF에 됩니다. 이 내용은 관련 기사로 바꿉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81009?sid=101퇴직연금에 테슬라·애플을 넣어볼까…집중투자 ETF 6개 동시 상장 국내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인기 종목 1개에 집중 투자하는 길이 열린다. 이른바 ‘단일종목형 ETF’가 29일 동시 상장하면서다. 해당 종목은 국민주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대표기업인 테슬라와 애플카n.news.naver.com퇴직연금에 테슬라·애플을 넣어볼까…집중투자 ETF 6개 동시 상장 국내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인기 종목 1개에 집중 투자하는 길이 열린다. 이른바 ‘단일종목형 ETF’가 29일 동시 상장하면서다. 해당 종목은 국민주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대표기업인 테슬라와 애플카n.news.naver.com끝으로…■ 수 있는 상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퇴직 연금(IRP)계좌가 위험 자산은 70%이상 투자할 수 없습니다. 즉, 적어도 30%는 예금과 채권형 펀드 같은 안전 자산을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좌 수익률이 좋으면 법정 위험 자산 투자 한도를 초과했다고 메일로 연락을 받는 것이 많이 계시죠? (연금 저축 펀드에서는 이 70%제한은 없습니다.)■ 너무 다양한 상품을 담기 위해서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계좌를 복잡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안전 자산은 정기 예금이나 장기 채권형 펀드로 구성하고 투자 자산은 선진국과 신흥국, 나아가서 리츠처럼 예금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만으로 구분한다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총 4~5개 정도의 펀드(상품)만으로 투자하는 여전히 장기 투자로 관리도 쉽고 복잡한 포트폴리오보다 투자 수익도 부족하지 않죠.■ 투자를 신경 쓰고 공부하기 싫은 분은 TDF에 주목하고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가입하는 분에 맞는 빈티지(예상 은퇴 시기:TDF2030, TDF2050등)를 뽑아 넣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 시피, 글로벌 자산 배분과 투자 자산으로 안전 자산 편입 비율도 투자 기간 경과에 의해서 자동적으로 조절합니다. 펀드 내에서 안전 자산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하고 있어 법정 위험 자산 투자 한도(70%)의 적용도 받지 않습니다.■ 넣을 수 있는 상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퇴직연금(IRP) 계좌로는 위험자산은 70% 이상 투자할 수 없습니다. 즉, 적어도 30%는 예금이나 채권형 펀드와 같은 안전자산을 편입해야 합니다. 계좌 수익률이 좋으면 법정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초과했다고 문자로 연락받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죠? (연금저축펀드에서는 이 70% 제한이 없습니다.) ■ 너무 다양한 상품을 담기 위해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계좌를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안전자산은 정기예금이나 장기채권형 펀드로 구성하고 투자자산은 선진국과 신흥국, 나아가 리츠처럼 예금플러스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만 구분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총 4~5개 정도의 펀드(상품)로만 투자해도 초장기 투자로 관리도 쉽고 복잡한 포트폴리오에 비해 투자수익도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투자에 신경을 쓰고 공부하는 것이 귀찮으신 분들은 TDF에 주목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가입하시는 분들께 맞는 빈티지(예상은퇴시기:TDF2030,TDF2050등)를 선택하여 넣어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글로벌 자산배분과 투자자산과 안전자산 편입비율도 투자기간 경과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펀드 내에서 안전자산을 일정 비율 이상 편입하고 있어 법정위험자산 투자한도(70%) 적용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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