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존스 영화 her 나훈아 기장 갈매기

영화 her영화 리뷰를 쓰려고 하니까 어색해.사실 내 취미를 누가 물어보면 나는 영화 감상이라고 할 수 없는 ENTJ MBTI로 보면 알겠지만 항상 목표와 계획, 실행에 매진한 나머지 영화나 소설을 보고 리뷰를 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 잘 맞는다. 진지한 영화, 드라마, 공연을 보고 인간의 내면 심리를 탐구하고 관찰하고 그것을 함께 공유하는 작업이 매우 흥미롭다. 지금은 40초 반이지만 50대를 위한 도서를 주로 읽는다.이 책의 주제는 20, 30대 타인에게 맞는 기준으로 살아온 방식으로 살지 말고 좀 더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삶을 살자고 제안한다.김대호 아나운서김대호 아나운서나붕어 기장 갈매기어차피 인생이라는 밀물처럼 와서 썰물처럼 가버리는 것, 오늘은 해운대에서 사랑을 하고 내일은 영도에서 이별을 하고 다시 남천동의 밤을 초대한다.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다, 인생이라는 밀물처럼 와서 썰물처럼 가고 오늘은 해운대에서 사랑을 하지만 내일은 영동에서 헤어질 수 있는 것이 사랑이자 삶이다. 그걸 깊이 아는 나는 여기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간다는 가사다. 나훈아의 주체적인 사고를 알 수 있는 가사이자 사람의 인연과 사랑을 통찰하는 가사이기도 하다.영화 her 나훈아의 기장 갈매기는 인간의 감정 인연 삶에 대한 통찰력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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