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동네는 맑습니다만, 어제까지는 매일 비가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우리집 강아지 ‘몽실’에게 우비를 입혀주려고 샀습니다.밖에 나가지 않으면 대소변을 계속 참고 비가 올때도 조금이라도 나올 수 밖에 없거든요..
그동안은 비를 맞지 않을 것 같은 곳을 찾아가서 겨우 산책을 시켰습니다만, 올해는 장마도 길 것이라고 해서 비옷을 샀습니다.
비옷은 역시 노란 비옷이네요!비가 흐린 날에 자주 눈에 띄는, 번쩍거리는 노란색 비옷입니다!싼 제품보다 조금 두껍고 방수가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실제 사용은 해본적이 없어서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런 애가 아닌데 우비를 입었더니 얼어버렸어요.후기를 보면 다른 개도 마찬가지로 우비를 입으면 뭔가 이상해서 얼어버린다고 합니다. 얼굴과 귀가 갑자기 좀 가려져서 그런가요?
옆모습은 이렇습니다.우비에는 뒷다리에 걸 수 있는 고무줄이 있고 노란 표면에 가려져 있지만 안쪽에 허리띠를 매고 있습니다.이 벨트는 배를 보호해 주는 부분과 연결되어 있어, 바닥에서 튀는 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근데 다리가 허전하네요.. 요즘 강아지 장화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장화까지 풀세트로 사야할 것 같아요
뭔가 옷을 사놓고 보니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네요!과연 비를 얼마나 지켜줄지.. 우비가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고맙습니다!비오는 날 입고 나가봤어요!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금방 적응해서 잘 다녔어요.비는 비옷이 잘 막아줘서 몸은 하나도 젖지 않았어요!장화는 없어서 발은 좀 젖었지만 그래도 몸이 하나도 안 젖어서 다행이에요.요즘은 모양만 갓파이고 구멍이 뚫리는 갓파도 있다고 하던데 다행이에요